연이은 비소식이 끊이질 않아 야외촬영 잡기도 어려운 7월입니다. (이렇게 장마가 길었던 적이 있나 싶어요.)
어쩌다 비가 안 오는 날은 찜질방인가 싶을 정도로 덥지만, 희진 양과의 촬영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기에 뜨거운 태양을 피한 늦은 오후 촬영 시작!
개인 스냅 사진 야외촬영이 처음인 희진 양의 긴장을 풀기 위해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으며 촬영을 시작합니다.
긴장이 풀어지기 전 까진 카메라 정면을 보지 않아도 괜찮아요.
눈을 감고 있으니 어느 유명 매거진의 화보의 느낌도 살짝쿵
어느 정도 긴장이 풀리니 희진 양이 말합니다.
'언니, 저 생각해 온 포즈 있어요!'
마음에 두고 있던 포즈를 해도 되냐는 귀여운 질문에이어 희진 양의 나름(?) 과감한 포즈!!
평소에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하다 보니 긴장 풀리는 속도도 빨랐던 그녀.. 저는 반해버렸어요.
'뭘 해도 예쁜 20대..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가요. 예쁘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해줘요.'
즐겁게 웃으며 촬영하니 표정이 자연스러워지기 시작해요.
캬- 화보다 화보
경직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표정이 우아한 숲 속 공주님 같죠??
늦은 오후 촬영이라 빛을 찾아다니며 촬영해야 했기 때문에 숲 속 느낌의 촬영을 많이 하지 못 해 아쉬웠어요.
해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끝내야 하는 야외촬영...
옷을 갈아입고 완전 다른 분위기로 진행합니다.
웃는 모습도 정말 매력적이죠?
역시 20대 무조건 예쁜 나이입니다.
더 늦기 전에 남겨요 사진-
깜빡이도 없이 급발진
장소가 달라지니 표정도 귀여워진 희진 양, 계속 웃을 수 있도록 최면을 걸어 줍니다.
'예뻐요 예뻐 지금 최~~고 예쁘다.'
개인 스냅 첫 야외촬영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표정과 미소를 보여준 희진 양
청량한 느낌도 이렇게 찰떡인 그녀와 즐거운 촬영이었어요.
장마가 끝나면 다시 만나기로 하며 촬영을 마쳤어요. 다음엔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 될지 궁금하네요.
어서 장마가 끝나 야외 촬영을 마음껏 했으면 좋겠어요-
모두들 비로부터 안전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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